경기도, 청소년 유해환경 일제단속 실시
경기도는 입시철과 겨울방학이 겹쳐 청소년 탈선과 비행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말을 앞두고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연말 청소년 보호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환경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도 특별사법경찰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과 일제단속에는 도 및 시군 아동청소년부서, 청소년 관련단체 등에 소속된 331명이 참여했다. 21일과 24일 야간에는 청소년들이 밀집하는 도내 도심지 21개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가출, 야간배회 등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는 선도활동 위주의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165명을 훈방 및 귀가 조치했다. 청소년 고용 및 출입제한 위반, 성매매 알선 및 조장행위 등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해 청소년에게 음주와 담배를 제공하는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우려가 있는 137개 업소에 대해 계도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