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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한 거래처의 자재대금 회수 절차 사례
2026.09.29

업무 사례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한 사례입니다.

사건 개요

금액만 계산해서는 쟁점이 정리되지 않습니다. 돈이 오간 이유와 상대방의 답변을 함께 봐야 하죠.

의뢰인은 거래처에 자재를 납품한 뒤 8,700만 원을 지급받지 못했습니다. 거래처는 자금 사정을 이유로 지급을 미루다가 사업장을 폐업했고, 의뢰인은 법인 폐업 후에도 청구와 집행이 가능한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소송에서 이기는 것과 돈을 실제로 받는 것은 같은 단계가 아닙니다. 본안 청구를 준비할 때부터 판결 뒤 집행 대상과 상대방의 영업 구조를 함께 살피면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쟁점 및 혜안의 대처

본안 판결과 집행은 별개의 단계이므로, 상대방 재산에 대한 단서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납품·검수 자료, 세금계산서, 미수금 산정과 폐업 전후 거래 내역을 정리했습니다. 법인 자체에 대한 청구와 대표자 개인의 책임은 구분해 검토하고, 폐업 전 재산 처분이나 제3자에 대한 정산금이 있는지 확인 가능한 범위에서 살폈습니다.

물품·용역대금 분쟁에서는 발주와 이행, 검수, 세금계산서 발행이 서로 맞물립니다. 상대방이 하자나 미완성을 주장한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하죠.

결과 및 사건의 의의

검토·진행 결과

8,700만 원 채권의 청구 및 회수 절차를 진행할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폐업 사실만으로 채권이 소멸하는 것은 아니며, 거래 자료와 재산 변동을 빠르게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폐업 법인과 대표자에 대한 청구 범위는 계약 구조, 보증·약정, 재산 처분 경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개별 사건은 자료를 검토한 뒤 진행 방향을 정합니다.

결론만큼 중요한 것은 그 결과가 실제 지급이나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였습니다.

채권 사건에서는 “돈을 받지 못했다”는 사정만 적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채권이 언제 어떤 계약에서 발생했는지, 의뢰인이 먼저 이행해야 할 의무를 마쳤는지, 상대방이 지급을 미룬 이유가 무엇인지가 자료로 이어져야 합니다.

만약 내 사건이라면?

  • 발주서·거래명세서·세금계산서와 납품 또는 용역 완료 자료가 있는지
  • 일부 변제·반품·상계 주장을 반영한 실제 미수 잔액이 얼마인지
  • 계약 체결부터 현재까지의 독촉·답변·일부 변제 내역을 날짜순으로 정리했는지
  • 변제기와 소멸시효, 다른 담보권자나 선행 압류의 존재를 확인했는지
  • 상대방의 현재 주소와 사업장, 거래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지

우선 계약서와 송금·정산 자료, 상대방과 주고받은 연락을 원본 상태로 보관해 두세요. 가능한 절차와 회수 실익은 실제 채권관계와 재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고책임변호사: 신동호 변호사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면

현재 가지고 있는 자료를 기준으로 대응 방향을 확인해 보세요.

같은 유형의 사건이라도 계약 내용과 확보된 증거, 상대방의 재산 상황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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