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사례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한 사례입니다.
사건 개요
처음 확인할 것은 당사자의 말보다 계약과 지급 기록이었습니다.
의뢰인은 성실하게 부품을 공급해 온 중소 제조기업의 대표였습니다. 상대방 거래처로부터 미지급 물품대금 3억 2,000만 원 을 받지 못해 수개월간 법정 공방을 벌인 끝에 전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신용도 하락으로 제1금융권 대출 연장이 거부되면서 연 12%가 넘는 고금리 사채까지 고민해야 하는 연쇄적인 생활고에 직면했습니다.
채권 사건에서는 “돈을 받지 못했다”는 사정만 적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채권이 언제 어떤 계약에서 발생했는지, 의뢰인이 먼저 이행해야 할 의무를 마쳤는지, 상대방이 지급을 미룬 이유가 무엇인지가 자료로 이어져야 합니다.
쟁점 및 혜안의 대처
소송부터 제기하기 전에 보전 필요성과 실제 회수 가능성을 함께 살폈습니다.
지방세 납세 실적 조회를 통한 은닉 부동산 포착: 상대방 법인이 별도의 시행 사업을 위해 취득한 공장 부지가 제3자 명의로 신탁되어 있음을 간파하고, 신탁계약 구조의 허점을 파고들어 수익권 압류 절차를 선제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채권가압류 및 법인 대표 연대보증 조항 가동: 법인 자산이 고갈되더라도 대표이사 개인 자산으로 책임지게끔 유도했던 과거 계약서상의 연대보증 조항을 포착, 대표이사 개인 명의의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가압류 신청 을 동시에 집행하여 상대방의 발을 묶었습니다.
소송 과정에서 상대방은 "일부 물품에 심각한 하자가 발생하여 막대한 보수 비용이 들었으므로, 미지급 대금과 하자 손해배상액을 상계 처리해야 한다"며 반박했습니다. 즉, 자신들이 입은 손해가 더 크므로 돈을 줄 수 없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상대방이 주장하는 하자는 상법상 정해진 목적물 검사와 하자 통지 의무 기간을 명백히 도과한 시점에서 제기된 억지 주장임을 계량화된 물품 수령증 서류를 통해 증명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실제로 사설 보수 업체를 고용해 비용을 지출한 내역이 허위 영수증에 기반했다는 금융거래조회 결과를 받아내어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계약서상에 대표이사 개인의 연대보증 책임이 명시되어 있는지, 혹은 공증을 받아둔 자산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법인 격해제를 통한 책임 추궁이 가능합니다.
물품·용역대금 분쟁에서는 발주와 이행, 검수, 세금계산서 발행이 서로 맞물립니다. 상대방이 하자나 미완성을 주장한다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하죠.
결과 및 사건의 의의
검토·진행 결과
미수금 및 지연손해금 전액 회수, 소송비용 부담 판결 결국 대표이사 아파트의 경매 진행과 신탁 수익권 압류를 해제하기 위해 전액 지급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상대방의 자력과 선행 권리관계에 따라 회수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송에서 이기는 것과 돈을 실제로 받는 것은 같은 단계가 아닙니다. 본안 청구를 준비할 때부터 판결 뒤 집행 대상과 상대방의 영업 구조를 함께 살피면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내 사건이라면?
- 발주서·거래명세서·세금계산서와 납품 또는 용역 완료 자료가 있는지
- 일부 변제·반품·상계 주장을 반영한 실제 미수 잔액이 얼마인지
- 상대방의 예금·급여·매출채권·부동산 등 집행 가능한 재산 단서가 있는지
- 계약 체결부터 현재까지의 독촉·답변·일부 변제 내역을 날짜순으로 정리했는지
- 변제기와 소멸시효, 다른 담보권자나 선행 압류의 존재를 확인했는지
우선 계약서와 송금·정산 자료, 상대방과 주고받은 연락을 원본 상태로 보관해 두세요. 가능한 절차와 회수 실익은 실제 채권관계와 재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고책임변호사: 신동호 변호사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면
현재 가지고 있는 자료를 기준으로 대응 방향을 확인해 보세요.같은 유형의 사건이라도 계약 내용과 확보된 증거, 상대방의 재산 상황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담 내용과 개인정보는 관련 법령과 내부 기준에 따라 보호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