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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미지급 공사대금 1억 4,000만 원, 시효 관리와 가압류로 회수
2026.10.20

업무 사례를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한 사례입니다.

사건 개요

금액만 계산해서는 쟁점이 정리되지 않습니다. 돈이 오간 이유와 상대방의 답변을 함께 봐야 하죠.

완공 후에도 지급되지 않은 공사대금 1억 4,000만 원의 회수를 의뢰받은 사례입니다. 거래대금이나 미수금 사건에서는 상대방이 “지금 통장에 돈이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금 잔액과 실제 영업에서 발생하는 매출은 다를 수 있는데요. 거래처가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면 카드사 정산금, 배달앱 정산금, 거래처에 받을 돈처럼 별도의 채권이 존재할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소송에서 이기는 것과 돈을 실제로 받는 것은 같은 단계가 아닙니다. 본안 청구를 준비할 때부터 판결 뒤 집행 대상과 상대방의 영업 구조를 함께 살피면 불필요한 시간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쟁점 및 혜안의 대처

본안 판결과 집행은 별개의 단계이므로, 상대방 재산에 대한 단서도 함께 확인했습니다.

공사계약서, 기성 내역, 세금계산서와 대화 자료를 정리하고, 시효 관리와 보전 조치를 병행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혜안은 계약서·발주서·거래명세서·세금계산서·납품 확인 자료를 날짜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총 거래액과 이미 받은 금액, 반품·상계 주장 여부를 구분해 실제 미수 잔액을 계산했죠. 이후 상대방의 업종과 영업 구조를 살펴 예금 외에 어떤 정산채권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제3채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료를 선별했습니다.

가압류는 상대방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장래 집행을 보전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따라서 채권의 존재와 보전 필요성, 대상 재산을 뒷받침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본안 청구와 협상을 어떤 순서로 진행할지, 다른 채권자나 담보권자가 있을 때 실제 회수 실익이 있는지도 함께 검토했습니다.

공사대금은 계약금액만으로 확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 공사와 감액 합의, 공정률, 검수와 하자 통지, 기성금 지급 내역을 항목별로 나눠야 실제 청구액이 선명해집니다.

결과 및 사건의 의의

검토·진행 결과

시효 중단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면서 시행사 관련 채권에 가압류를 신청했고, 이후 1억 4,0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회수했습니다. 장기 미수금일수록 자료 정리와 시효 확인을 먼저 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죠.

사업자가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면 예금 외에 매출·정산으로 생기는 채권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납품과 정산 자료를 일관되게 보관하고, 지급이 지연되는 초기부터 상대방의 영업 구조를 확인해야 대응 선택지가 줄어들지 않습니다.

결론만큼 중요한 것은 그 결과가 실제 지급이나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였습니다.

채권 사건에서는 “돈을 받지 못했다”는 사정만 적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채권이 언제 어떤 계약에서 발생했는지, 의뢰인이 먼저 이행해야 할 의무를 마쳤는지, 상대방이 지급을 미룬 이유가 무엇인지가 자료로 이어져야 합니다.

만약 내 사건이라면?

  • 계약서·견적서·기성내역과 실제 공정 완료 자료가 일치하는지
  • 검수·하자 통지와 보수비 주장에 객관적인 근거가 있는지
  • 발주서·거래명세서·세금계산서와 납품 또는 용역 완료 자료가 있는지
  • 일부 변제·반품·상계 주장을 반영한 실제 미수 잔액이 얼마인지
  • 상대방의 예금·급여·매출채권·부동산 등 집행 가능한 재산 단서가 있는지

우선 계약서와 송금·정산 자료, 상대방과 주고받은 연락을 원본 상태로 보관해 두세요. 가능한 절차와 회수 실익은 실제 채권관계와 재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광고책임변호사: 신동호 변호사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면

현재 가지고 있는 자료를 기준으로 대응 방향을 확인해 보세요.

같은 유형의 사건이라도 계약 내용과 확보된 증거, 상대방의 재산 상황에 따라 진행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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