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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 강릉안인화력발전소 토지 보상 순항
2017.02.06

【강릉】속보=강릉에코파워(주)와 민자발전사업주민대책위원회 간 최종 협의를 마친 안인화력발전소 편입 토지보상(본보 1월19일자 11면 보도)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강릉에코파워(주)는 안인화력발전소 편입 토지보상률이 83.8%에 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58%에 불과했던 토지보상률이 최종 협의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무려 25%가량 증가한 것이다.


2017-2-2 (목) 11면


토지 보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안인화력발전소 착공도 탄력을 받게 됐다.


강릉에코파워(주)와 삼성물산 측은 우선 이달 중으로 발전소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기원제를 열 예정이다.


이후 착공 시기는 장비와 하도업체 등 간의 협의 과정 이 후 일정을 조율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에코파워(주) 관계자는 “민자발전사업주민대책위원회와 시민들의 협조로 토지 보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발전소 착공은 앞으로 일정 등을 조율해 진행해 나갈 계획이며 수방대책과 이주대책, 송전선로, 선하지 보상, 주민 요구사항 등도 협의를 계속해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강릉 안인화력발전소 1, 2호기는 5조790억원이 투입돼 강릉시 강동면 안인리 711 일대에 육상 56만1,930㎡, 해상 53만4,250㎡ 면적으로 설비용량 1,040㎿ 2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