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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청소년들에 술 팔고 부킹 주선’ 업소 5곳 적발
2012.07.24

일반‘청소년들에 술 팔고 부킹 주선’ 업소 5곳 적발


청소년들에게 술을 팔고 부킹(즉석만남)을 제공해 온 업소 5곳이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하고 청소년들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 등)로 대구 중구 ㄱ업소 등 속칭 ‘감성주점’ 5곳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성주점’은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갖춘 주점에서 유래된 용어다. 적발된 감성주점 5곳은 부킹을 제공하는 일반 성인 나이트클럽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돼왔다. 청소년들은 이 업소에서 술을 마시고 흡연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이 가운데 ㄱ업소는 올해 들어서만 청소년을 상대로 주류를 팔았다는 신고와 청소년들이 해당업소를 출입했다는 신고가 27차례 접수됐다. 


경찰은 업주 서모씨(35)등 감성주점 업주 5명을 모두 사법처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업소는 술과 음악, 춤은 물론 미팅도 가능하다”며 “청소년들이 나이트클럽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탈선을 부추기고 있어 단속했다”고 밝혔다.